시작합니다 《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 브룩시 카베이 저자의 책을 읽고 떠오르는 감동을 정리하였습니다 |
모든 대화가 어느 정도 해석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단어들을 다르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대화를 하면 더욱 분쟁이 되고, 사람들을 나누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화를 할 때 본질에 관해 진실되게 말하는 것보다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데 사용하는 꼬리표에 대해서 더욱 말하게 하는 논쟁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종교와 영성 그리고 믿음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와 영성을 구별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교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종교' 라는 단어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궁극적 실재에 대해 확립된
신앙 체계와 그 체계를 유지하는 제도
물론 신앙 체계와 제도가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통로라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마치 체계나 제도만이 하나님고 연결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죄렌 키르케고르는 기독교의 믿음과 기독교 세계의 종교를 구별했습니다.
스위스 신학자 칼 바르트는 교회가 그리스도 중심의 믿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와 같은 위대한 사상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루터 교회의 나약한 신앙심을 바로 세움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나치에 의해 교수형을 당하기 전까지 감옥에 있는 동안 본회퍼는 《감옥으로부터의 편지》(Letters and Papers from Prion)을 저술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믿음과 종교 사이의 이율배반을 제시했고, '비종교적 기독교' 또는 '종교가 없는 기독교'를 열렬히 주장했습니다. (출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브룩시 카베이, 44쪽, 리얼북 출판사)
종교 없는 기독교,
예수님께서는 이것에 대해 미소를 지었을까요 아니면 염려하는 표정을 지으셨을까요?
제 생각에는 후자를 상상하게 합니다.
종교는 형식이며, 본질이 아닙니다.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형식과 본질이 모두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형식에 해당되는 기도, 침례와 성경공부, 교회 출석, 십일조, 봉사와 섬김 등 이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본질이 아니기에 형식적 율법주의에 빠질 수 있는 것에 경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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