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미스 교수(미국 칼빈대학교 철학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 《비인간화》 : 근대성(modernity) 특징의 일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일부 매체는 우크라이나인을 ‘기생충’으로 간주하며, 전쟁을 고양이에게 구충제를 투여하는 일에 비유하고 있다. 올바른 해석은 무엇인가? 상대방을 하위 인간으로 취급하며 짐승이나 괴물, 악마로 인식하는 것이다.실제로 원자폭탄 투하 전 미국의 군사 잡지 '데더넥'은 일본인을 해충인 '이'에 빗대며 박멸하겠다고 선포했다.미군에 맞선 일본군 역시 아시아 전역에서 학살과 약탈을 저질렀다.그들은 상대방을 인간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겉모습은 비슷할지 몰라도 가장 중요한 본질인 내면이 다르다고 본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난민 혐호, 종교 갈등, 인종 갈등 등 "인간이 인간을 위협하는" 이성이 마비된 듯한 모습입니다.* "비인간화"에 대해 정리를 하는 이유는 지금 제가 읽고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