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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성경 내러티브 (narravitve) ... 성경을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한다

문학의 장르를 말할 때, 이야기 형식을 '내러티브(narrative)' 라고 합니다.
성경은 거대한 이야기(meta narrative) 입니다. 
인류를 포함한 창조 세계의 회복과 화해를 위한 하나님의 이야기 입니다.

성경 이야기를 통해서 현재의 우리의 위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점은 어디일까요?
이야기가 지향하는 지점은 어디일까요?

성경 이야기는 인류의 죄 구속과 우주적 회복을 위해 그리스도의 현재적 도래부터 시작하여, 한 백성을 선택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였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죽음 이후의 삶 등 구속사 사건들을 출발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체 이야기의 맥락을 예수에 비추어 전개하고 있습니다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은 성경의 본질적인 형식을 내러티브로 주장한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로서,
유일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교회의 소명, 책 소개글 읽기,  마아클 고힌, 55쪽)

"성경 읽기는 계속되는 이중의 움직임을 수반한다.
우리는 예수를 전체 이야기의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하며,
또한 전체 이야기를 예수에 비추어 이해해야 한다"  

이는 복음의 내용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가 두 가지 상호 의존적인 접근법 사이를 계속해서 오가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으로 우리는 성경 이야기를 충실하게 이해하고 읽는 실마리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삶, 죽음,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성경 이야기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역사 속 강림을 둘러싼 핵심적인 구속사 사건들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맥락으로 명료하게 표현한다. (교회의 소명, 마아클 고힌, 51쪽)

또한 선교적 교회론에 바르게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복음에서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만약 복음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필연적으로 모든 사유의 출발점이자 지배하는 실재이어야 한다" 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1:15에 나오는 예수의 선언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선언하신 것입니다.
무엇이 찼고 그것이 어떻게 찼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 선교적 소명(마아클 고힌)의 52페이지까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기차는 '구원의 최종 목적인 하나님 나라의 미래적 완성'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위에 그린 일러스트에 대한 세부적인 것은 추후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차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며, 맨 앞의 기관실의 기관장님은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열차에 탑승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가는 것이며,
아직 이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분은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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