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교회의 소명》
제가 최근에 다시 읽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마이클 고힌》 입니다.
인류와 인류를 포함한 창조 세계의 회복과 화해를 위한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입니다.
저희 담임 목사님께서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향한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작년 부터 《선교적 교회》에 대해 설교를 하시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정체성》에 관한 것으로,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를 섬기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는 내용입니다.
1) 성경 이야기 vs. 문화 이야기, 사회적 장소
만약 우리의 정체성이 《성경 이야기》에서 구축되는 장소가 아니라면,
《문화 이야기》와 《사회적 장소》가 그런 곳이 될 것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24쪽)
당연히 우리의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곳은 《성경 이야기》입니다.
《문화 이야기》와 《사회적 장소》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하고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기준이 되거나 출발점이 되면 않되는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론》은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를 섬기도록 되어 있는지 발견하기 위해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2. 교회의 선교적 부르심
"불꽃이 없으면 불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선교가 없으면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 에밀 브루너, 1899-1966)
이현모 교수(설교 듣기) 및 김선일 교수(설교 듣기)의 설교를 통해 선교의 중요성을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선교적 교회》에 대한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흑백 사진)의 사상을 저자 《마이클 고힌》의 통찰력을 볼 수 있습니다. 천재들의 생각을 천재들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저는 쉽게 읽지는 못하여, 여러 번, 천천히 반복하여 읽어야 했습니다.
3. 교회가 쇠퇴한 이유 - 사실 vs. 가치 .....분리
(이를 설명하는 영상 보기_ 특강- 레슬리 뉴비긴 강좌1-변증)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3)
교회가 밀려난 이유 |
서구 사회에서 그리고 현재 우리 나라 교회가 밀려난 이유에 대해
레슬리 뉴비긴의 통찰은 타당성 구조(plausibility structure) - 이성, 과학, 지식의 형성에 있다고 합니다.
김선일 교수는 《타당성 구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료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사람들에게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유력하고 도움이 되고 가장 설득력 있고 지배적인 사고 구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식 체계 안에서 기독교를 몰아내 버렸는데, 서구 인본주의와 계몽주의가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과학과 이성이 삶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신학, 교회가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와 일상의 삶이 철저히 분리되어,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로 교회가 밀려났다고 진단합니다.
《타당성 구조》에 대해 《완전한 진리,652쪽, 낸시피어스,》에서 인용을 하여 이해를 돕겠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새로운 사상을 수용하는 과정을 보면, 그것이 구체적인 삶과 행동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지 않고 순전히 추상적 개념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회학자들은이것을"타당성 구조"라 부르는데, 이는 사상이 구체화되는 실질적인 맥락을 가리친다. 교회가 바로 복음이 구현되는 "타당성 구조" 인 셈이다. 사람들이 눈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서 사랑과 능력과 선과 같은 초자연적 차원을 목격할 경우에, 성경의 진리를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가 비로서 타당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사람들의 눈에 그리스도인들이 불의를 행하고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이 비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경우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누가 믿을까? 언어로 제시되는 기독교 세계관의 메시지는, 우리의 삶으로 그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그 능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밀려난 기독교가 있는 곳은
1) 교회,
2) 개인의 마음(위로, 평안),
3) 죽음 이후에 대한 현실 도피 속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기독교 신앙은 일상적 삶과는 상관이 없다는 "타당성 구조"가 형성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 것(가치)과 아는 것(사실)이 일치가 되어야 합니다.
너나 잘 믿어, 나는 내가 믿는 것을 믿겠어, 각 종교의 구원을 인정하는..... 《종교 다원주의》 로 발전합니다.
각 종교는 각자의 신을 향해 가는 것이며, 길과 방식이 다를뿐이다. 라고 하면서 "사실과 가치의 분리"의 개념이 적용된것입니다.
코끼리 만지는 장님 이야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장님들은 각자가 만진 부분을 통해서 코끼리를 정의하게 됩니다. 각자의 진리를 일부만 경험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각자가 절대적 진리라고 하지 마라....는 것이 "종교 다원주의" 이다.
이렇게 말하는, 자는 자기 위치가 우월적 위치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자신은 비행기를 통해서 관찰하고 있는데, 이것 자체가 오만이며 이데올로기이다.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자는 "장님이 아니고, 사실을 전체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믿는 것과 아는 것의 일치
여러분은 "믿는 것과 아는 것이 일치'가 되어야 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 해석이 되며 삶에서 적용하시나요?
저는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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