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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August 20 짓밟고 억압하는 자들

시편 94편 1-10절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한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곧고하게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짓밟고 억압하는 자들

요즘 세상에는 탐욕스럽고 인정머리 없는 부유층을 향한 분노가 적잖은 듯합니다. 하나님은 시대를 초월해, 억압받는 이들의 아픔을 대신 갚아 주시며 돈의 힘을 휘둘러 남들을 희생시켜 가며 제 삶을 기름지게 하는 이들을 심판하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과 욥의 경우에서 보듯, 부자라는 사실 자체가 악은 아니지만 넉넉할수록 제 배만 불리려는 유혹에 빠지기 쉬운게 사실입니다 (딤전 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장 9절~10절)

조지 허버트의 신랄한 시, <탐욕>(Avarice)은 돈을 지나치게 사랑할 때 어떻게 재물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인간성을 잃어버리는지 설명합니다. 시인은 돈에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그대에게 그 분의 부요함을 구하지, 그대를 넉넉하게 만드신 그 분이 주시는 그 분은 그대에게서 풍요로움을 캐내어 시궁창에 던져 버리시네." 짓밟고 억압하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Prayer

연약하고 궁핍한 처지에 몰린 이들의 아픔을 대시 갚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이 진리는 양나을 가진 칼날입니다. 참담하리만치 불공평한 세상의 현실을 볼 때는 위안을 주는 반면, 안락한 삶에 안주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냉담하게 외면하는 나의 모습을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삶이 바뀔 때까지 나의 마음을 가다듬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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