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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그림과 정서

메노라 (일곱 촛대) vs 아몬드 나무 ; 먼저 피는 꽃, 첫 열매

1. '아몬드' 나무는 겨울철 휴면 후 제일 먼저 꽃을 피웁니다.

아몬드 나무는 우리나라의 살구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그래서 성경 책에는 '아몬드'를 '살구'로 번역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이편 가지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받침과 이 있고 저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받침과 이 있어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그러하며 (출애굽기 37:19)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예레미아 1:11)
  •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전도서 12:5)

아몬드 나무는 이스라엘에서 겨울이 끝나자마자 맨 먼저 꽃이 피는 나무들 가운데 속합니다.
따라서 이 나무의 히브리어 이름은 "깨어있는 자"를 의미합니다. 매우 적절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2. '메노라(일곱 촛대)' 는 아몬드 꽃이 형상화된 촛대로서, 이스라엘의 국장입니다.

사진: 벤구리온 공항에 비치된 '메노라' 입니다

메노라(일곱 촛대)는 이스라엘의 상징이다.
고대 유대 회당 바닥에 새겨진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에 메노라는 늘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예루살렘 구 도시 내에 있는 유대인 지역에 가면 성전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순금으로 만들어진 메노라를 볼 수 있다.
방탄 유리로 된 틀안에 있는 메노라는 출애굽기에 나오는 메노라의 제작법을 그대로 따라 만든것이라고 한다.
24k 의 순금으로 약 60 kg 의 무게이다
일설에 의하면, 훗날 이 메노라를 제 3성전이 성전산에 세워지는 날 성전안에 비치될 것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의 국장 1949년 2월 10일에 제정되었다.

파란색 방패 안에는 일곱 개의 촛대를 가진 유대인의 전통적인 촛대인 하얀색 메노라가 그려져 있으며,
메노라 양쪽에는 하얀색 올리브 가지가 감싸고 있다.
메노라 아래에는 "이스라엘"("ישראל")이라는 국명이 히브리어로 쓰여져 있다.
메노라는 3000년 동안 유대교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고대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용되었다. 올리브 가지는 평화를 의미한다.

3. 메노라(일곱 촛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

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한복음 8:12)
그 성은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요한계시록 21:23)

다음 날 모세가 증거의 성막 안에 들어가니, 보라, 레우의 집을 위해 내놓은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수기 17:8)
주님의 부활 상징

*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Temple Map 성전3-일곱촛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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