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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그리스도의 영광 : 우리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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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제목은 "그리스도의 영광" 입니다. 
아래 삽화 중에서 1번과 2번에 해당됩니다.

 

 

2번에 있는 삽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확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에 있는 사람이 왕관을 벗어 내려놓고, 그 왕관을 어느 분께 공손히 드리는 장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얼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 」(고린도후서 4:6)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왕관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장면입니다. 할렐루야~ 저도 이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왼쪽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
그리스도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혜와 계시를 어떻게 받게 된 것일까요?
아마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갈망이 있었기에 이런 자세와 태도가 가능한 것으로 보져집니다.

 

왼쪽에 있는 사람(그리스도인)은 다음과 같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
2) 그 분은 나의 죄를 갖고 가셨고, 나는 그 분의 의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었기에
    나는 사랑 안에서 거룩하다
3) 아들로 된것 이기에,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서 1:27)" 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그의 마음 속에 비취셨던 것입니다.
4)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화목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여기 까지 묵상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좀 더 앞으로 나가서 깊은 생각을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1장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입양되어 아들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나 감격한 일인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의 위치에서 영광스러운 아들의 위치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크게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심으로써" (5절)
Having predistinated us 
unto the adoption of children 
by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good pleasure of his pleasure of his will

칼빈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된 것은 사람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말에 첨가하여 이러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들이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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