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완전한 진리, 174쪽, 낸시 피어스 저 |
《창조 - 타락 - 구속》의 틀은 훌륭한 분석도구로서
이원론적 사고를 파악하는 틀입니다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타락' 을 먼저하여 강조하는 것은 비관주의와 부정주의로 흐르게 되고
'구속'을 강조하게 되면 승리주의와 무사안일주의를 초래할 소지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죄인'이며 '타락'한 존재를 전하는 것이 옳지만
지나치게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지는 '타락 이전에 창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창조의 맥락을 무시한 채 죄의 메시지를 출발점으로 삼게 되면,
불신자의 귀에는 단죄하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들릴 것 (완전한 진리, 173쪽, 낸시 피어스 저)입니다.
더욱이 오늘날과 같이 세속화된 문화에서 타락을 출발점으로 삼을 경우
메시지의 나머지 부분이 일관성을 잃게 됩니다.
창조가 아니라 죄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마치 책을 중간부터 읽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완전한 진리, 174쪽, 낸시 피어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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