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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삶의 방식의 중요성 1] 내게 맡겨진 책임

< 부탁의 말씀 >
 글을 쓰는 것은 나의 삶을 돌아보기 위함입니다.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며 후회가 되기에 과거로 돌아가 잘못된지점을 찾아 보고 함께 나누기 위함입니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하루 하루를 고민하면서 생각나는 단상들에 대해 내러티브 방식으로 두서없이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다소 거칠고 세련되지 못한 내용일지라도 비난보다 이해를, 질책보다 격려를, 험담보다 측은한 감정을 원합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후회스런 지난 20 여년이 저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눈물이 살짝 고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반성하며 과거를 직면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그렇게 하고자 하는 저의 큰 용기입니다. 참 자아를 찾기 위한 순례자의 길을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 

 

서울 강동구 소재의 병원에서 물리리료사가 되기 전까지 나는 IT기획관리자로 20, 사업가로 5년을 살았다. 그때까지  대해 내가 읽고 배운 내용들은 대부분 배우고 익히고 연마하여 새로운 것을 개발하여 생면부지의 X라는 사람에게 서비스를 판매하는  초점을 맞췄다.

 당시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은 '내게 맡겨진 책임'이다.

    1. 아내가 느끼기에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 갖게  책임
    2. 딸과 아들에게 필요한 아버지 되는 책임
    3. 하나님이 판단하시기에 나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시간, 생명, 재능, 재물) 대한 관리책임

 

#1_ 순서가 중요

위 3가지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번이 회복되면 2번과 3번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번이 잘못되면 2번과 3번의 삶은 《본질을 잃어버린 형식만 남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우리 목사님(포도나무교회, 여주봉 담임목사, 최우용 목사)의 표현은 '거짓신앙체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질이 누락된 가정이며 형식은 있지만 본질이 없는 거짓신앙인의 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없는 2번은 아내의 외로움이 남편과의 《 친밀한 관계를 이간 》하며, 1번 없는 3번은 하나님이 경멸하시는《 입술만 경배자 》일 것이다

 

#2_많이 받은 자는 더 많은 책임이 있다고 하던데...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야고보서 3:1)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나는 많이 받은 자인가?
 

그런것 같다. 나는 많이 받은 것 같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는 방문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큰 일 났네~

#3_ 삶의 방식, 삶의 패턴을 바꿔야 겠다

나는 한 해 동안 천 여 명의 환자를 접한다. 내가 접하는 환자들은 일상으로의 회복 을 위해 정말로 간절히 재활하시는 분들이기에 나는 그들을 위해 재활을 돕고 기도한다

아버지, 제가 그들을 치유할 수 있도록 먼저 저를 치유해 주세요

 

나는 치료하는데 그치고 싶지 않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증상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증상치료가 아닌 치유에 이르는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 

질병 혹은 외상은 왜 이 환자를 괴롭히고 있는가에 대한 올바른 진단이 있어야 올바른 처방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나의 삶이 실패로 끝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올바른 진단이 필요하기에 올바른 삶의 방식 및 삶의 패턴을 시금석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분석하고 진단하여 처방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다음 글: [삶의 방식의 중요성 2]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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