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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August 24 무릎을 꿇자

시편 95편5~7절 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다

무릎을 꿇자 찬양과 경배를 한 이후에 예배의 다음 요소는 죄와 필요를 고백하는 일입니다. 겸손하게 대속하신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립시다(6~7절). 오늘 묵상하는 시편은 예배자의 감정이 고조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거나 춤을 추는 분위기입니다.

6절에 등장하는 세 개의 동사 - 굽혀, 경배하며, 무릎을 꿇자 는 하나하나가 하나님 앞에 낮아지기를 요구합니다.
여기서 '경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본래 '스스로 바닥에 엎드린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와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경건하게 머리를 조아리며, 겸손하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찬양' 은 영광의 하나님께 주목하는 데서 비롯되는 반면,
'복종' 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그 품 안에 잠들게 하시는 언약의 하나님, 곧 은혜의 주님을 바라보는 데서 나옵니다(7절)

Prayer

주님, 나는 통찰하는 눈이 어둡고, 뜻이 고집스러우며, 생각이 아둔하며, 이 세상 것들에 마음을 빼앗겼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거짓되고 죄악으로 가득 찼으나, 주님은 진리와 은혜가 충만하나이다."
주님의 은혜없이는 길을 잃고 방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넘침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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