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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물리치료 Healing is Voltage

통증 부위를 치료하는 사람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다....얀다(Janda) - 근육 불균형의 접근 방법 2가지 - 1) 구조적 접근, 2) 기능적 접근

마차를 끌고 있는 말의 모습입니다. 마차의 주인은 어떻게 해야 빨간 말이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을까요?
마차의 주인이 마차를 올바로 운전하기 위해 마차의 구조와 더불어 말의 건강상태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마차의 구조적 문제, 말을 연결하는 기능적 도구들의 문제와 더불어 말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블라디머 얀다(Vladimir Janda, 체코, 1928~2002)는 근육불균형(muscle imbalance)의 원인을 찾기 위한 접근 방식을 두 가지로 정의하였습니다.

 

1) 구조적 접근(Structural approach) : 구조와 해부학 측면에서 병리 문제의 원인을 찾음
2) 기능적 접근(Functional approach) : 기능측면에서 병리 문제의 원인을 찾음

 

기능적인 접근방법 병리적인 문제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 병리적인 문제 원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 기능적(functional) : 일상 생활에서 같은 동작을 재연하는 신경근의 활동 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기능적인 병리(pathology) : 신체의 구조 또는 생리학적 계통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의 손상
(근육불균형의 평가와 치료, 3쪽)

* 기능의 분류 (외재적 기능, 내재적 기능) 

 춤을 추는 동작을 통해서 기능을 분류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매우 난이도가 높은 춤 동작을 재연하고 있는 청년의 모습입니다.
   춤 동작은 오로지 기능의 외재적 관점 (extristic function)입니다.
   이 춤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내재적 기능 (intrinsic function) 즉 구조와 계통의 관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내재적 기능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겠네요 ~

우선, 내재적 기능의 생체역학적 측면 (biomechanical):
오른손이 몸 전체를 지지할 수 있도록 뼈와 관절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는 생체역학적 측면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내재적 기능의 신경근적 측면 (neuromuscular) :
손 바닥과 나머지 관절에서 충분하며 적절한 감각(고유수용성 감각)과 반사들과 같은 움직임이 통합되어 일어나는 "감각운동계 통합" 되어 춤 동작을 만들어 내는 측면입니다.

셋째로, 내재적 기능의 생리학적 측면 (phusiological):
 손목에 몸의 체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기능부전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또한 손목 손상 방지를 위해서 적절한 혈액 공급과 면역 반응 등 생리학적인 과정이 동반되어야 원할한 춤 동작을 계속하여 재연할 수 있습니다.

(근육불균형의 평가와 치료, 4쪽)

 

예를 들어, 근육 기능을 설명할 때, 구조적 접근방법과 기능적 접근방법으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구조적 접근방법으로 근육기능을 설명하겠습니다.
이는 곳(기시, origin)과 닿는 곳(정지, insertion)의 관점에서 기능을 봅니다.
이것은 근육 기능을 단지 닿는 곳에서 이는 곳 쪽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능적 접근방법으로 근육기능을 설명하겠습니다.
근육의 실제 기능을 다른 구조물들과 협응적인 움직임에 근거하여 인식하고 있습니다.
즉, 근육의 안정화 역할도 고려를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돌림근띠(rotator cuff, 회전근개) 근육들의 일차적인 기능은 회전이 아니라 
오히려 위팔뼈머리(상완골두, humeral head)를 모으고
위팔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구조적 접근기능적 접근 모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체코 물리치료사 카렐 레위(Karal Lewit) 는

"통증 부위를 치료하는 사람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지점으로부터 벗어난 곳에서 통증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통찰력이 있으며 천재적인 충고입니다.
그는 동료인 블라디머 얀다(Vladimir Janda)와 함께 사슬반응(chain reactions)으로 근골격계의 병변을 개념화하였습니다. (근육불균형의 평가와 치료,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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