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제목 "절망의 산에서 희망의 돌을 떠낸다"은 1960년대에 마틴 루서 킹(Martin Luther King Jr.) 박사가 주도하여 벌인 민권운동에서 했던 명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에 나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바로 이 믿음을 품고 나는 남부로 돌아갑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절망의 산에서 희망의 돌을 떠낼 수 있습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나라의 시끄러운 불화를 형제애의 아름다운 조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고생하고, 함께 감옥에 가고, 함께 자유를 옹호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자유로워질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고질적인 인종차별에 초점을 맞춘 명연설 입니다.
사회 정의를 부르짖는 근래의 시위는 여러모로 고무적이지만 당시 저마다 가슴에 품었던 그 희망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킹 박사의 은유는 다니엘 2장 34-35, 45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다니엘 2장에는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우상을 숭배하는 이 세상 왕국들을 부서드린다.
기독교 학자들은 이 돌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해애 왔습니다. '손대지 아니한' 이 작은 돌이 무력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악과 압제를 지속하는 모든 교만한 정권을 무너뜨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유일한 희망 ; 부활
저는 언제라도 죽을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나 심장병 진단 또는 펜데믹의 위협 앞에서는 죽음이 우리에게 눈앞의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처럼 보입니다.
계몽주의 현실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은 개인이나 세상 전반에 암흑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갈구하고 희망을 붙잡으려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 부활,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었고 나의 예사람이 함께 장사되었으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거듭난 자이다. 다시는 죄의 노예로 살지않을 보혈의 능력이 내 안에 있으니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삶이며, 성령에 의한 삶일 것입니다.
부활은 모든 삶의 기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신학적 기초위에 나의 삶을 세워야 올바른 삶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요.
주여, 저를 도와 주세요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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