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제1부] 7. 우리는 어떻게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을까? 해답은 《창조명령》과《문화명령》을 아는 것

1.  우리의 직업이나 전문직은 단순히 밥벌이를 위한 2류활동에 불과한 것이 아닌 것을 알기 위해서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신 본래 목적》을 알면 비로서 우리가 바른 길로 되돌아가 우리 본래 목적을 되찾게 됩니다.

  - 우리의 직업은 우리가 창조된 본래 목적이며 고상한 소명입니다.

   - 우리가 창조주로부터 받은 재능과 은사를 사용하여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며,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창조사역인 것입니다.
회사의 사장님 혹은 병원의 원장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부여한 소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창조세계 속에 심어 놓으신 힘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 내가 일하는 병원에서 환자를 위해 최선의 섬김을 하며,
1) 수액 주사 치료를 할 때 정성을 다해 혈관을 찾아야 하며,
2) 도수 치료를 할 때 통증의 원인을 찾아 통증 해소를 위해 연구를 해야 합니다.
3) 엑스레이 촬영이 진단과 진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여 탁월하게 촬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4) 물리 치료를 통해 불편하고 통증이 남아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5) 필요한 서류 발급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를 하여 착오가 없도록 하는 것 또한 소명을 완수하는 것이며 창조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 이러한 일이 에덴동산에서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그 성경적 근거는 문화 명령에서 찾을 수 있고 그로써 정당화 될 수 있습니다.

2. 구속은 《죄로부터》 구원받는 것일 뿐 아니라 무엇을 《향해》 구원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본래 창조될 때 주어진 《과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회적 세계를 개발하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가정, 교회, 학교, 도시, 정부, 법 등이 포함됩니다.

 

자연 세계를 대상으로 일하라는 뜻으로, 곡식을 재배하고 다리를 건설하고 컴퓨터를 설계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의 활동을 일컫는다. 이 대목은 문화 명령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의 본래 목적이 다름 아닌 문화를 창조하고 문명을 건설하는 일임을 일러 주기 때문이다.

 

3. 두 가지 중심과제(과업1과 과업2) 는 그리스도인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신 본분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4.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분께 우리의 은사를 드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됨으로써 이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분을 섬기는 기쁨으로 맡겨진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5. 저는 《높은 연봉과 칭찬》을 위해 일하지 않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 하지만 잘 되지 않아요,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 성인의 두 가지 중심 과제 - 차세대를 양육하는 일과 생계를 유지하는 일 -가 모두 타락하고 파편화된 이 세계에서 고통으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경주하는 모든 노력이 죄와 이기심으로 뒤틀리고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은 자명합니다. 

   - 타락에 의해 유입된 악과 오염을 반전시키는 구속의 힘이 저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권능이 나의 삶에 개입을 하고 간섭을 하여야 가능한 이 부분을 어찌할까요? 주여 도와주세요 ~ 창조명령과 문화명령을 더욱 깊이 이해를 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저자: 낸시 피어시 ( Nancy Randolph Pearcey, 1952년- )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미국의 복음주의 저자이며 기독교 잡지의 컬럼스트이다 ㅇ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 ㅇ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커버넌트 신학교에서 성서학으로 석사 학위 ㅇ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기독교학문 연구소 (Institute for Christian Studies) 에서 철학에 대한 비 학위 연구를 수행

위 글에 대한 인용 및 출처: 완전한 진리, 94-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