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성숙] 나의 위치에서 사사로이 판단 하지 않는 것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맟춤과 같으니라 (잠언 24:23-26)

 

1. 저울에 달려 있는 나

어떤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무게를 채우지 못할 때 하나님은 그 자리를 거두신다. 미세한 영향력이 우리를 통해서 왜곡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게 하여 흘러나가게 해야 한다. 자녀에게도 그렇게 해야 하며, 직장도 마찬가지다.

나는 오염되어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온전히 흘려 보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두려운 마음으로 나의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낮은 자도 높은 자도 모두 성경의 기준과 지침을 갖고 있어야 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겸비하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게 하시며
사사로운 감정에 싸여 굽은 길로 걷지 않게 하소서

2. 적당한 말로 대답함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지혜로 올바르게 행하여
가정 안에서, 직장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원래의 성품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상황이 나의 행동을 옳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다림줄에 비추어 옳지 않을 수 있음을 알게 하소서

공정함을 주소서. 주의 것만이 오직 공정합니다.
주의 것을 알게 하소서

저는 근본적으로 올바르지 않음을 알게 하시고
나의 올바르지 않음이 드러났을 때
용기를 주시어 자백하고 겸비하게 하소서
시인하고 인정하여 신뢰를 회복하게 하소서
부끄러운 것도 감수하고
올바르지 않은 것을 시인하며
주님께 돌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저로 인해 억울함이 있는 상처를 받지 않게 하소서
저의 오류를 시인하게 하시고, 정직함을 주소서
그것이 해가 될지라도 정직한 자리에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