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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나는 드디어 만났다

021-4-30, 금요일, 아침

나도 역시 지식, 쾌락, 성공 세 가지를 정신없이 쫓아다녔었다.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했고, 나중에는 즐거움과 모험을 추구했으며, 삼십 대에 들어선 뒤로는 절박하다 싶을 만큼 가진 걸 다 쏟아부으며 일과 직장을 통해 만족스럽고 성취하는 삶을 구현하려 했다.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차츰 열매를 거두기 시작했고 살림살이도 넉넉해졌지만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늘고 쓰라린 감정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특별히 애쓴 것도 없이 결실을 얻고 멋진 삶을 누리는 이들을 보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무리 실적을 쌓아도 양이 차지 않았다
돈을 벌고 또 벌어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스스로 이야기 하듯,
“하나같이 쓸데없는 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책상에 머리를 박고 일에만 매달렸다”

(중간 생략)

마침내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게 되었다.
세상의 뭇 철학들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인생의 공허함을 절감한 끝에 하나님의 초월적인 독특성에 눈을 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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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영성123#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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