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커밍스 스미스 (1919년 5월 31일 - 2016 년 12 월 30) "다윈주의는 과학적 증거보다는 무신론적 철학의 가정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
나는 동성 중학교, 신일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성경을 배우는 시간이 주 1회가 있었고, 월1회 설교를 들으면서 지냈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접하였다. 지금 생각해 보니, 건전한 영적인 바탕을 위해 힘쓰신 교장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수강하는 과목마다 종교적 믿음을 갖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께서는 믿음을 지키도록 애쓰시는 기억의 조각들이 있다.
대학 생활을 통해서 수강 과목에서 종교적 믿음을 갖도록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적어도 그런 기억은 없다.
친구들은 "행동하는 지성인" 을 표방하면서 학생 활동과 시위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럴 확신이 없었다.
학교 수업과 분위기는 온통 자연주의와 세속주의의 분위기에 쉽게 빠질 만큼 아주 무르익은 상태였다. 다윈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굳이 하나님의 존재를 가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입증한 것처럼 가르치고 있었으며, 자연적 원인이 자율적으로 작동하여 만물을 생산할 능력이 있기에, 창조자가 할 일은 전혀 없는 것처럼 생각하게 하는 자명한 결론에 도달하게 하였다.
1. 과학과 종교의 조화로움
약 3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개인적인 위기를 겪은 후에야 비로서 그때까지 확신하고 있었던 이성주의와 자연주의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흐릿하고 막연한 창조 및 설계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인식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되찾아 줄 여러 갈래의 논증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특히 물리적 우주에 나타난 하나님의 설계와 과학이 발견한 자연의 놀라운 복잡성(complexity)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지혜와 설계를 확증하는 것으로 나에게 자리매김할 것이다.
나는 위대한 과학자(코페르니쿠스, 케플러, 뉴턴, 보일, 갈릴레이, 하비, 레이 등)같은 깨달음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이 자신의 과학적 재능을 하나님을 찬양하고 인류에 봉사하는데 사용하도록 부름받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들이 발견한 물리적 우주와 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설계를 자세히 알고 싶다.
2. 과학과 종교의 대립 : 1856년 찰스 다윈 부터 시작됨
과학과 종교 간의 조화가 위협받기 시작했고, 최후의 붕괴는 19세기 후반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출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1) 다윈주의는 철저하게 자연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 근거는 생명의 기원과 발달을 오직 자연적 원인들에 입각해 설명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윈의 위대한 업적은 우주의 설계를 "목적없고 무의미하게 운동하는 물질'의 산물로 환원시킨 것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런 진술을 과학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나 한지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주가 "무의미하게 운동하는 물질"에서 생겨났음을 확증할 수 있는 실험실 실험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결코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전혀 과학적 이론이 아니라 개인적 철학에 불과한 것이다.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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