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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일과 영성] 일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 이다

※ 일은 생계 수단을 넘어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소명: 
- '직업'을 말하는 영어 보통명사 'vacation'의 어원은 라틴어 단어 '보카레(vocare)' 이다
- 요즘은 일이라면 먹고살기 위한 노동을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본래의 의미는 달랐다.
- 자신이 아니라 불러 준 이를 위해 그 요구에 따를 때에 일은 소명이 될 수 있다
- 개인적인 이해를  초월해서 어떤 존재를 섬기는 사명으로 일의 본질을 재설정하지 않으면 부르심이란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없다.

1. 창조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일의 소명》은 하나님의 섭리를 실어 나르는 도구이다.

  - 인간의 모든(특히 탁월하게 해낸) 노동에 하나같이 높은 가치를 둔다.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 전달되는 통로로 보는 것이다.

  - 일이란 하나님이 인간의 수고를 통해 인류를 보살피고 먹이고 입히고 잠자리를 마련하며 필요를 채우시는 도구라고 본다.

2. 《일의 소명》은 생계 해결을 너머 두 번째 계명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하나님의 돌봄》이 된다.

 

 

3. 일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주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능숙함' 이다. 즉 제대로 해내는 것이다.

  -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로로 하나님과 접촉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현재 진행 중인 창조 과정에 동참하는 게 크리스천의 사명이라고 할 때,
    그 사역을 떠받치는 기반은 '능숙함'이 되어야 한다.

  - '능숙함;은 가장 기초가 되는 자질이다. 그러다 보면 부와 명예가 따라오기도 하지만 그게 최종 목표는 아니다. (일과 영성, 팀켈러, 97쪽)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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