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신명기 24장 22절)
1.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해야 ... 《불운》과 《우연》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에서 종 살이 했던 시절, 곧 굴욕의 세월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대한민국에게 일본의 압제 시절, 곧 굴욕의 세월을 기억하라고 하신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압제 받았던 굴욕의 기간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려웠던 시절을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하지만 하나님은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압제받고 굴욕을 당한 경험이 압제받는 자와 어려움에 처한 자의 심정과 더불어 그들의 필요를 잘 알도록 해줍니다. 따라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라는 하나님의 권고가 아닐까요?
하나님의 자녀에게 《우연》 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만물을 주관하시고 머리카락도 헤아리시는 분이 《우연》을 나에게 허락할까? 그렇지 않다
A.W 토저 《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12쪽》의 글에서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고가 그를 덮치고 불행이 살금살금 그의 길로 다가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이런 것들이 불운이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숨겨진 섭리의 은밀한 각본을 읽을 수 없고, 그분의 최종 목적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설사 불행이 나에게 임해도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원하기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이다. 내가 고난과 불행을 통해 인내를, 연단을, 성숙을, 소망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 신뢰, 신실함”으로 반응하는 나의 자세와 태도이다. 이것이 “참된 믿음”이다
참된 믿음이 찾아오면 《우연과 불운은 없다》.
우연과 불운은 성령으로 난 사람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 못한다(《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12쪽》)
2. 《힘든 시절의 경험》은 《상처》가 아니라 거룩한 자녀들의 일을 통해 이웃들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가면》인 셈이다
어려운 시절은 나에게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되어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될 수 있다는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 들입니다.
요셉의 인신매매 경험은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는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다윗의 도피 및 망명 경험은 통일 국가를 세우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나에게 있었던 굴욕의 직장 경험 또한 나의 성품 성숙과 신앙 성숙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인 것이다.
주여,
주님은 뒤에 숨은 채로 사실상 모든 일을 다 하시는 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에게 있는 평화는 주님이 주신 평화이고
나에게 있는 사랑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제시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이며
나에게 있는 달란트는 선량한 이웃을 향해 사용해야 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주님,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요?
주여,
제가 아내를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제가 주님이 허락하신 딸과 아내를 더욱 잘 섬기게 하소서
바라옵건데, 주님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잘 전하게 하소서
주여,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저에게 허락하신 일과 직장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으로 덧입게 하소서
체험으로 얻은 선한 공로와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은혜로 의롭게 되었음을 더욱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의가 보상이 될 만한 종교적 노력이나 종교적 행위가 아님을 더욱 알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애쓰고 힘쓰지 않게 하소서
사납고 쓰라린 심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분통을 터뜨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 안에서, 주의 길을 걷기 위해 오직 믿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제시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자아가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나에게 행하라 명령하신 모든 것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며 가벼운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나서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님을 향한 신뢰,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이 되게 하소서
주여,
올바르고 근본적인 선택을 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며,
절대로 하나님과 동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주여,
어려웠던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이 불운이라고 느꼈던 것을
알게 하시고
내가 하나님의 숨겨진 섭리의 은밀한 각본을 읽을 수 있게 하소서
영적 분별력이 가려지지 않게 하시며
주의 길을 걷게 하소서
3. 《복음》은 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하챦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노력을 통해서 사는 것이 아니며믿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의가 나에게 나타나는 것이며믿음으로 사는 것은 종교적 노력이나 체험적 행위가 아니다.믿음으로 사는 것은 오직 주님의 선물이다믿음으로 사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시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자아가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하는 일이 비록 하챦은 일일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된 일을 감당하면 나는 거룩한 일을 하는 것이다.나는 직업적인 성공에서 구원(자존감과 자부심)을 얻으려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오로지 높은 보수와 지위를 보장하는 자리에 연연하며 비뚤어진 방식으로 그런 일을 '섬기게' 되었습니다.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복음은 일에 기대어 나 자신을 입증하고 정체성을 지키라는 무언의 압력에서 해방을 시켜주었습니다.복음은 모든 일이 하챦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루터의 말에서 위로를 받습니다."비록 세속적으로 보일지라도 그들의 일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이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종이다"
이제는 그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일하면 그만이다.즐거이 감당하는 희생이자 자유가 보장된 셈이다.본질적으로 성경의 원리를 깨닫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더 나은 아버지나 더 나은 남편이 될 수 있는 길이 보일 듯 합니다.
복음으로 단련된 눈을 가지면, 친히 지으시고 부르신 인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에서 비롯된 영광에 휩싸인 세계가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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