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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물리치료 Healing is Voltage

💘더욱 더 ~~ 💥

환자가 이렇게 말을 한다.  "선생님, 제 허리는 왜 이렇게 아픈가요?"

"허리가 약해서 그래요, 퇴행성 변화 때문이에요. 디스크입니다"

그럴듯하게 설명을 하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 그 당시는 그 환자들이 왜 그렇게 아픈지를 확실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들, 물리치료사들이 환자가 아픈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하리라고 믿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의 예로 보자면 병의 원인과는 크게 상관없이 소염 진통제, 근육 이완제, 물리 치료 등으로 아픈 사람의 고통이 해결되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의사는 어떠한가?

물리치료, 운동 치료, 약물 치료의 처방을 내리는 것 이외에 의사로서 환자에게 해주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물리치료, 운동치료는 물리치료사가, 약은 약국에서 약사가, 그리고 주사는 간호사가 놓기 때문이다.

 

나는 물리치료사로서 때로는 자괴감이 든다. 환자의 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사도 별반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다

 

죄송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문지식을 더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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