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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September 5 흠 잡을 때 없는 삶

시편 101편

  1.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에 주의하오리니 주께서 언제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들지 아니하리이다
  4.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7.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 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 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흠 잡을 때 없는 삶

시편 101편은 다윗의 노래입니다.
'완전' 하며(2-3), '악한 일에는 함께 하지 ' 않겠다는(4절) 말은 윤리적인 순수를 내세우는 바리새적인 망상이 아니라, 부패하지 않은 통치를 꿈꾸는 (2절, '집' 이라는 표현에 주목) 왕의 소망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다윗은 헐뜯거나 부정직한 소리를 허용할 뜻이 없습니다(7절).
그 땅에 공의가 실현되기를 추구합니다(8절).

이것들은 세상 모든 정부가 좇아야 할 고귀한 이상들입니다. 하지만 인류 사회가 얼마나 비전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지 드러내는 통렬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기도

주님, 온 나라와 우리 지역, 재계, 예술과 문화 기구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정직하고 슬기로우며 노련하고 정의로우며 덕스럽게 책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하는 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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