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제목: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 하지 않고 질문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ㅇ 배경 및 목적
저는 가끔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저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불경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금기하셨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 거룩한 것이다 '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문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ㅇ 결론
-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 하지 않고 질문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도마에게 임한 질문의 기름부음같은 것이 생길 때에 지식의 은사가 나에게 온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의문점들을 깨닫기 위해
겸비하게 임하면 될 듯 합니다
#1_저에게 있는 의문점들
■ 죽음 이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까?
■ 천국에 가고자 하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기만 하면 충분한데 왜 믿지 않을까?
■ 잘못된 이단 교리에서 벗어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구원을 받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 왜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을까?
■ 교회를 다녀도 구원이 보증된 것이 아니고 약속이기 때문에, 천국에 갈 확률이 높지만, 100% 보장된 것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하며, 지옥에 갈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 내 편에서 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왜 모를까?
#2_도마의 질문
예수님은 제자들(12제자 +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제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반응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반응 1) 의문을 제기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씀하시는 겁니까..." 라며 떠났다. 설사 질문을 하였더라도 그들의 질문 속에 예수님의 가르침이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다는 암시가 깔려 있다. 그들은 그분의 비유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분의 어려운 말씀 중 몇 가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했다. 물론 그들은 그분을 "선생님"이라는 칭호로 부르면 자신들의 말을 그럴싸한 언어로 표현했지만, 다들 아시는 것처럼 실제 그들이 하고 싶었던 말은, "도대체 무슨 말씀 하시는 겁니까?"라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때부터 그분의 제자들 중의 많은 사람이 돌아가고
다시는 그분과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이에 예수님께서 열둘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하시니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그분께 대답하되,
주여, 영원 생명의 말씀들이 주께 있사온대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리이까?
(요한복음 6:66-68)
반응 2) 의문을 제기하면서 경외하는 마음과 영적인 태도로 조심성있게 행동한다.
즉,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도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태도는 나를 무지하게 만들지만 사람들 눈에는 점잖아 보인다
그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일까?
'부족한 인간의 이해력으로 무한한 하나님의 일을 얼마나 내가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저는 주님께 깨달음을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반응 3) 도마에게 임한 기름부음처럼, 의문을 제기하면서 말씀 연구(study)를 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너희가 알고 또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그분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는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어찌 그 길을 알겠나이까? 하매
(요한복음 14:4-5)
도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궁금한 것을 확인하려는 도마가 있어서 저는 안심이 됩니다.
예수님은 질문하는 것에 대해 허락하신 예화라고 생각합니다.
도마에게 그리스도의 대답이 도움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요한복음 14:6)
제자들은 그 후에도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열두 제자가 보통 그랬던 것처럼 저도 대부분의 경우, 즉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도 이해하는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저는 도마에게 임한 기름부음처럼 그런 질문의 기름부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바른 질문이
올바른 해답을 찾는다
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 본문: 요한복음 14:4-5
■ 기도제목: 도마에게 임한 기름부음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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