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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September 14 눈 부신 빛

시편 104편 1-4절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눈 부신 빛

시편 104편은 피조 세계의 경이로움과 그 이면에 계신 창조주의 아름다음을 곰곰히 새기는 묵상입니다
홀로 동떨어져 있지 않은 인격적인 하나님이 계십니다.
경이로운 눈으로 피조 세계를 바라보며 존중하게 되는 까닭은 옷, 누각, 수레 같은 이미지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와 에너지가 자연계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도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주님의 위대함을 찬양합니다.
오, 보게 하소서
주님을 가린 것은 빛난 광채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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