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장 13절에
“웃을 때에도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잠언 15장 13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리라”
잠언 15장 15절에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리라”
라고말씀하십니다.
저는 완전한 즐거움을 원하지만 그 즐거움의 끝에 근심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친구와 동료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헤어진 이후에 밀려오는 근심으로 말미암아 고독이라는 수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남아 있고 해결되지 않은 삶의 무게가 끈적끈적한 풀이되어 현실을 더욱 버겁게 인식됩니다.
ㅇ 아내의 건강이 염려되어 두렵습니다.
ㅇ 미래에 대한 불안이 나를 엄습하여 오금이 저립니다
ㅇ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 사치라고 생각이 들어 곧 바로 희망을 버립니다.
ㅇ 확실한 희망이 무엇인지 조차도 잊은지 오래되어 마른 뼈가 된 나의 모습은 생기가 전혀 없습니다.
#1. 확실한 희망 ; 복음
환경이 팍팍하고 힘들지만 상황에 매몰되지 않기로 선포합니다.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음에 평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관계의 문제, 명예의 문제 등이 곧두박질을 치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온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5:17)
저는 이 말씀의 깊이와 뜻을 많이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경 말씀대로 받아들이기를 이 시간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기에 그 열매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 보고자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이라고 바울을 통해 로마서 1장 16절에서 말했습니다.
복음은 무한히 풍성하기에 저는 길고 자세하게 풀어 쓸 수 없습니다.
이에 비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복음을 간단히 요약하였기에 큰 위로가 됩니다.
기독교가 당신을 변화시키려면 특정한 사건 - 십자가와 부활이 역사 속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만 합니다.
기독교가 나의 삶을 변화시켰다는 경험적 시각은 옳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행동을 하겠습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환경이 저에게 유리하도록 많이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관계가 많이 개선되지 않았지만 마음의 평온이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15장 1,3-10절)
주이신 예수님~
역사 속에서 우리를 위해, 나를 위해 이루신 일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습니다.
주님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많은 이들 앞에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역사적인 주님이시기에 감사합니다.
합리적인 주님이시기에 또한 감사합니다.
은혜의 주님이시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기에 당신의 부활을 믿습니다.
진노하는 하나님이
죄 있는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로 말미암아
심판 있는 나라에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배 안에 생수가 되어 오늘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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