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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유배자의 영성

[생각1] 희곡 <아마데우스> 의 안토니오 살리에르 2021-4-30, 금요일 아침 ㅇ 사색의 제목: 직업적 성공과 세상의 외면 사이에서 ㅇ 아무리 일해도 열매가 없다 - 밤낮없이 매달려도 입에 풀칠하기조차 버겁다. 피터 세퍼(Peter Shaffer)의 희곡 (Amadeus)는 애쓰고도 열매를 얻지 못하는 현실과 그에 따른 깊은 좌절을 더할 나위 없이 생생하게 보여준다. 안토니오 살리에르(Antonio salieri)는 여러 편의 오페라를 써서 크게 성공한 합스부르크가 의 궁정 작곡가였다. 하지만 권력과 부를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만든 작품에 탁월한 맛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모차르트의 연주를 들었다. 모차르트의 작품에서 필생의 과제처럼 여겨진 아름다운 선율이 고스란히 살아 있음을 깨달았다. 자신의 처지가 단.. 더보기
[치료와 치유] "통증을 직접 들여다 봐야 치유를 꿈꿀 수 있다" # 1 이곳은 위험한 블로그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필요하다고 믿기에 이 글을 쓴다. 이 블러그의 효과는 한마디로 '치료'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쓸 때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롭게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가 주는 정보가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고통만 가져다 주는 블로그가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다른 사람을 해치는 데 사용할 사람들이 나올지도 모른다. #2 "취급주의" 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는가? 만약 이 블로그가 어떤 해로운 일에 잘못 쓰인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방문자들께 사과하고 싶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읽는 당신에게 '취급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취급주의' 라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바른 관계를 통한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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