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_유배자의 영성

[죽음 이후의 삶] 1. 장례식장에서 잘 차려입은 이들은 어디로 가는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혼란과 불확실함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저는 이 세상에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 1) 온전한 기초를 제공해 주고 2) 활력의 근원이 되는 것을 성경에서 찾고 있습니다. 즉 저는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1. 사람의 죽음에 대한 내가 겪는 혼란과 이 주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것이 나의 생각, 나의 기도, 실천 그리고 일터에서의 태도에 매우 심각한 오류를 초래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가? 온전한 교훈과 완전한 신학적 기초를 찾는 여행을 오늘 부터 떠나려고 합니다. 나는 과거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갖고 있는 모습들과 궁금증을 나열하면서 궁극적인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매우 지겹고 고된 사색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죽음을 알지 못하고 말할 자격도 부족하지만 그것을 직면해야 합니다. 권력 게임에서 밀려난 낙오자의 모습이..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20.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사는 것 바울이 디도에게 편지한 내용은 매우 분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디도서 2:11)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사는 것 2)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디도서 2:14) #1 선한 일 ㅇ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는 것 ㅇ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는 것 ㅇ 범사에 온유함을 나타내는 것 ㅇ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 ㅇ 성령이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는 것 ㅇ 은혜로 의롭게 되어 영생의 소망을 갖고 있는 것 (디도서 3:1-7) #2 피할 일 ㅇ 어리석은 변론을 피하는 것 ㅇ 분쟁과 다툼을 피하는 ..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9. 복음의 핵심 #1. 부활은 십자가의 곁다리가 아니다 케임 브리지의 학자 사이먼 개더쿨(Simon Gathercole)은 사도 바울의 복음 제시를 다음과 같이 개괄하였다.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이 복음을 오로지 십자가로만 보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 라고만 제시한다. 이 복음 제시에서 그분의 부활은 곁다리로 덧붙여지는 기적일 뿐이다. #2.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기만 하는 것이 곧 복음인 것도 아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주님이시다" 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백을 한다. 이것은 너무나 단순 논리이기때문에 예수님의 구원이 우리의 도덕적 노력과 무관하게 순전히 은혜로만 주어진다는 사실이 유야무야된다. #3. 바울이 제시한 복음의 핵심 개념 3가지 개더쿨(Simon Gat..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7. 어떻게 하면 지혜로워져서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가르치며 그의 입술에 학식을 더하느니라 (잠언 16:23, 킹제임스) 성경은 지혜를 샇는 데는 몇 가지 길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1. 하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알아 가야 한다. 2. 자신을 알아야 한다. 3. 경험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구약성경 잠언은 지혜를 배우기에 맞춤이다. 분노, 시기, 교만, 좌절감을 버리고 아름다움과 돈, 권력의 유혹에 맞서며, 자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씨름하고, 좋을 결정을 내리며, 원만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따위의 문제들과 관련해 잠언의 말씀들은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자원의 보고이다. (출처 및 요약: 일과 영성, 팀켈러, 261-263쪽) #1.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는 차원을 넘어 그 분을 알 수 있을까? 어떻..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6. 높은 보수나 칭찬 그리고 식욕을 위해 일하기.. ?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언 16장 25절) There is a way that seemeth right unto a man, but the end thereof are the ways of death. 고되게 일하는 자는 식욕으로 말미암아 애쓰나니 이는 그의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잠언 16장 26절) 저는 과거에 고되게 일하는 자였습니다. 높은 보수나 칭찬을 위해 일하였던 자입니다. 하는 일이 합법적이고 남들도 다 하는 것이라면 던져야 할 본질적인 질문은 “돈벌이가 될까?” 뿐 이었습니다. 손익분석을 토대로한 윤리를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성실은 ‘남는 장사’고 불성실은 아니다. 맞는 말입니다. 적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틀렸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5. 마음 깊은 곳의 두려움 최근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두려움에 처했을 때 어떤 것보다도 희망과 확신을 주는 자원이며 원천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두려움들 어떻게 하여야 나를 둘러 싼 두려움들에 맞설 수 있을까요? 저는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의 나라로 인해서 나의 삶에는 “구원, 부활, 영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두려움의 환경에서 희망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방비 상태에서 살았습니다. 당연히 실패할 것이 예정된 삶이었습니다. 저만 믿고 따라오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저에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나쁘게 보이지 않았어. 당신의..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4. 예수님의 부활덕분에 긍휼과 진리로 말미암아 불법이 정결하게 되며 주를 두려워함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악을 떠나느니라 (잠언 16장 6절, 킹제임스) 그 모든 것을 내 손이 만들었으므로 그 모든 것들이 존재해 왔느니라 오직 나는 이런 사람 곧 가난하고 통회하는 영을 가진 자, 내 말에 떠는 자를 보살피리라 (이사야 66장 2절) #1 두려워하는 것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아마도 경외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구원, 부활, 영생을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 하신 일에 존경하며 놀라는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에 감탄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위한 첫 열매이고 그로 말미암아 천국 백성으로 살 수 있는 영생을 얻었다. #2. 부활덕분에 ..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3. 오늘 여기에 #1. 진작 배웠어야 할 내용들 저는 지금까지 십자가와 부활을 다음과 같이 편협하게 생각하였습니다 ㅇ 십자가 : 단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희생의 증거이다 ㅇ 부활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해 주신 놀라운 기적으로만 보일 뿐이다. 지금까지 그 이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부활의 역사적 증거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여러 부활의 기적이 성경에 기록된 것을 보았을 때 너무 극적이고 감동적이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영원히 살리셨다는 것에 안심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열왕기상 17:17-24 (엘리야가 과부의 아들을 살림) 열왕기하 4:32-37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림) 마태복음 27:52-53 (예수님..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2. 마음의 표지판 - 믿을 만하고 만족을 줌 #1. 마음의 표지판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면서 내가 만난 사람들을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다가선 사람도 있고, 그들이 다가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마음의 표지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나에게 믿을 만하고 만족을 준다면 좋겠다… 지나간 대부분의 사람은 저의 이런 가치관을 무시했고 일부 몇 명은 나에게 욕을 퍼부었습니다.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들과 유익한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와의 관계에 있어서 회의적인 모든 사람들의 경우, 전혀 연락을 하지도 않고 교제가 끊어진 경우 즉, 단절된 관계가 형성된 경우는 이성적 문제와 ‘실존적’ 또는 개인적 문제라는 두 가지 쟁점에 부딪친다는 것도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1) 이성적 문제 : 생각 혹은 추구.. 더보기
[두려움의 시대에서 희망] 11. 겉모습에 눈이 멀어 진짜 영웅을 분간하지 못했다 과학과 첨단기술을 신봉하는 현대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력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세상은 그렇지 않지만 그래야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이 됩니다. 과학과 첨단기술이 진짜 영웅이 아닙니다. 오늘은 영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야심만만한 여기자 게일(Gale Gayley : 지나 데이비스 분)은 방송 기자상을 수상하기 위해 뉴욕의 시상식에 참석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다. 이곳을 지나가던 버니(Bernie Laplante : 더스틴 호프만 분), 그는 이혼한 후 작은 공장에 다니며 소매치기, 장물거래 등을 부업삼아 살아가는데 그의 신조는 '남의 눈에 띄지않게 조용히 사는 것'. 그가 비행기 승객을 구해 준 것도 자의가 아니고 그저 우연.. 더보기

728x90
반응형